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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종합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체육대회·전지훈련으로 ‘후끈’

권숙월 기자 입력 2014.02.11 20:50 수정 2014.02.11 08:50

전국고교축구대회, 테니스대회, 김천수영대회 등 진행

 
ⓒ i김천신문
   봄이 오기도 전 삼락벌은 각종 전지훈련과 체육대회로 분주하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은 일본 오사카테니스선수 9명이 김천테니스장에서 전지훈련을 했으며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는 제40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종합운동장 등 4개소에서 열린다. 

 20일부터 25일까지 전국춘계 JSM오픈 김천주니어테니스대회, 23일부터 27일까지 제4회 김천전국수영대회, 25일부터 3월2일까지 김천전국초등학교테니스대회 등 2월에만 4개의 체육대회가 열린다. 

 이 가운데 고교축구대회는 특히 전국의 축구강호 36개 팀이 참가해 12개조로 나눠 순위를 결정하고 각조 1․2위 팀이 24강에 진출한다. 24강전부터는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27일 오후 2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데 대구MBC에서는 결승전 경기를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해 대회의 열기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테니스장에서는 전국춘계 JSM오픈 김천주니어테니스대회가 열리는데 남녀 각각 10세, 12세, 14세, 16세, 18세부로 나눠 경기가 진행된다. 테니스 보급과 저변확대, 국제무대로 가는 교두보로 시작된 테니스대회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며 주니어 육성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지훈련은 테니스국가대표후보팀, 배드민턴, 다이빙, 경영 등 다양한 종목의 10개 팀이 맹훈련을 하면서 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김천시내 음식점과 숙박업소, 상가 등에서는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며 “스포츠가 지역경제를 살린다”, “스포츠는 굴뚝 없는 청정산업이다”, “스포츠는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다”라며 격찬했다. 지난 해 김천시는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으로 27만여명이 김천을 방문했으며 181억원의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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