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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행사

김천고, 올해도 3․1절 기념식 후 입학식

권숙월 기자 입력 2014.03.04 17:04 수정 2014.03.04 05:04

“건학이념 투철한 민족정신 가진 엘리트 인재 양성”

  
↑↑ 임원들 만세삼창
ⓒ i김천신문
 김천고등학교는 올해도 3월 1일 오후 2시 학교 세심관에서 제95주년 3․1절 기념식을 겸한 송설 81회 입학식 행사를 가졌다. 

 송석환 송설당교육재단 이사장, 여만종․강석호․이동식․이외수 이사, 정석수 송설총동창회장 겸 송설장학재단 이사장, 임원기 장학재단 상임이사, 이종덕 김천지구동창회장, 김종수 대전지구동창회장, 유상문 구미지구동창회장,  박세호 부산지구동창회장을 비롯한 각 지구 동창회장과 사무국장, 동창임원, 내빈, 교사, 입학생,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3․1절에 입학식을 하는 것은 김천고의 건학이념이 투철한 민족정신을 가진 엘리트 인재를 양성하고 전국단위 모집으로 인해 모든 학부모의 입학식 참여가 가능하도록 배려한 것이다. 

 3․1절 기념식은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미독립선언문’ 낭독(박윤상 3학년 부장),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 엄숙한 분위기 가운데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입학식은 283명 입학생을 대표해 곽영준 학생이 단상 앞에서 이병석 교장으로부터 “어렵고 힘든 입학관문을 통과한 입학생 모두에게 입학을 허가한다”는 입학허가 선언, 입학생 선서, 환영사(이병석 교장), 격려사(송석환 이사장, 정석수 동창회장), 축사(이철우 국회의원), 장학금 전달, 교사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송석환 이사장은 “그동안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해 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가 있었으나 이제는 새로운 비상의 날개를 펼치기 시작했다”며 “재단과 학교와 동창은 명가 송설의 명예를 만대에 이어가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끊임없이 지속 될 것”이라는 요지의 격려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는 2009년 말 설립해 2010년부터 신입생에게 지급하는 재단법인 송설장학회의 장학금 전달 순서도 마련됐다. 김천고에 수석 입학한 김천중 졸업생 곽영준을 비롯한 3등까지 각각 1천만원, 4등부터 6등까지 각각 700만원, 7등부터 30등까지 각각 500만원, 기회균등입학자 중 2명에게 3년간 기숙사비지원 등 총 1억 8천7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 i김천신문
↑↑ 입학생 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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