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동신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하얀구름반 27명, 파란하늘반 22명 총 49명의 유아들이 김천유아교육체험센터를 다녀왔다.
 김천동신초 병설유치원 유아들은 교실에서 사용하던 다양한 교재교구와 더불어 체험센터에 마련된 새로운 교재교구를 사용해보면서 유아들의 자발적 흥미에 따른 놀이 중심 통합교육을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체험활동은 연령별 발달 수준에 적합하게 나눠 이뤄졌다. 만 5세인 하얀구름반 유아 27명은 요리쿡조리쿡방에서 고사리 같은 손으로 조물조물 떡꼬마김밥 만들기 활동을 했다. 천연 재료인 단호박, 딸기, 오징어 먹물로 색을 낸 절편을 밀대로 밀어 김에 올린 후 각종 재료를 올려 김밥을 만들고 직접 먹어보는 활동은 유아들의 오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만 4세인 파란하늘반 유아 22명은 표현누리방과 탐구누리방에서 ‘미용실 놀이, 패션쇼 시뮬레이션, 목공 놀이, 기와 쌓기, 악기 두드리기, 암벽 등반’ 등의 활동이 이루어졌고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선생님, 여기에 재미있는 놀이감이 정말 많아서 기분이 최고예요. 저는 암벽등반을 해보기 전에는 조금 무서웠는데 보호 장비를 차고 선생님이 잡아주셔서 끝까지 올라갈 수 있었어요. 엄마 아빠께 자랑할래요. 또 오고 싶어요.”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유아의 말이다. 

 김천유아교육체험센터는 2012년 10월 23일 개관된 이래 김천 관내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들에게 신나게 뛰어놀고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있어 지역의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