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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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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 상담심리학과 박성주 교수를 비롯한 교수진은 지난달 2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개월간 김천소년교도소 수용자를 대상으로 인문학교육을 한다.
인문학교육은 지난해 11월 김천대와 김천소년교도소가 맺은 협약을 계기로 수용자들이 건전한 시민으로 복귀하며 다양한 진로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30명의 수용자를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2시간씩 총 10회의 강좌를 상담심리학과, 항공관광호텔경영학과, 식품영양학과, 호텔조리외식경영학과, 간호학과 등 김천의 우수한 교수진이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한다.
교육을 진행하는 박성주 교수는 “수용자들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상담심리학과 뿐만 아니라 여러 학과 교수님들과 함께하는 것이니 만큼 수용자들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전문적인 배움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강의를 통해 복귀 후에도 진로를 정할 정도의 흥미를 가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