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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김천대 언어치료학과 4학년생들

권숙월 기자 입력 2014.04.25 06:20 수정 2014.04.25 06:20

언어재활사 국가고시 100% 합격
졸업과 동시에 100% 취업

   지난달 29일 실시된 언어재활사 국가고시에서 김천대학교 언어치료학과 학생들이 100% 합격률을 달성했다.
 언어재활사시험은 그동안 민간자격시험이었으나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국가자격시험으로 바뀜에 따라 이번이 실질적인 첫 번째 시험이다.  

 이번 언어재활사 국가고시 4년제 대학 전국 평균합격률은 84.5%. 김천대 언어치료학과의 100% 합격률은 지방대의 한계를 극복한 큰 성과로 간호보건 특성화가 잘 이뤄진 김천대의 저력을 보여준 단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천대 언어치료학과는 2005년 전문대 학과로 개설돼 2010년 4년제 대학으로 승격된 학과로 김천대의 간호보건계열 중심 학과이며 한 학년이 30명, 현재 126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김천대 언어치료학과는 특히 학과 내에 언어치료임상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인근 언어장애 아동들에게 무상으로 언어치료 봉사를 하면서 학생들의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풍부한 임상경험을 자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졸업과 동시에 취업하는 데 어려움이 없음을 자랑으로 여긴다. 

 언어치료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은 병원의 재활의학과 내 언어치료실, 장애인종합복지관, 사설 언어치료센터, 교육청 산하 특수교육센터 등에 근무하게 되며 이번에 국가 자격증을 취득한 졸업생들은 100% 전문성을 살려 취업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종호 학과장은 “첫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업적을 이뤄 고마운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열심히 시험 준비 해준 학생들과 방학 중에도 학생지도를 위해 노력해준 교수님들, 그리고 후배들을 위한 특강을 위해 헌신한 졸업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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