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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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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지난 30일 김천과학대 테크노아트관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학교법인 양산학원 편군자 이사장, 김천과학대 이희종 명예총장, 이은직 총장과 간호학과 학생,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나이팅게일 선서식 행사에는 경북간호사회 고순희 회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김천과학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병원 임상실습에 앞서 촛불의식을 통해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되새기고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전문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하는 의식행사이다.
선서식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촛불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식사, 격려사, 축사, 축가 등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으며 2부에 있을 예정이던 나이팅게일 축제는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취소됐다.
이은직 총장은 식사를 통해 “나이팅게일 선서는 앞으로 사랑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마음을 다해 진정한 간호사가 될 것을 다짐하는 뜻 깊은 서약 행사”라며 “58년 전통의 김천과학대 간호학과 출신으로서 긍지와 책임을 가진 참된 간호인이 돼 대학의 명예를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선서식에 참여한 간호학과 3학년 254명은 5일부터 경북대병원, 김천시보건소 등 대구‧경북지역 소재 병원, 보건소 등에서 임상실습을 통해 전문간호인으로서 꿈을 키워나가게 된다.
한편 김천과학대 간호학과는 1956년 개설됐으며 2012년부터 교육부 승인을 받아 4년제 학사학위 과정으로 승격,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