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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농협 지용식 전무를 비롯한 직원들은 매년 실시하던 근로자의 날 행사가 세월호 침몰 관계로 취소됨에 따라 지난 2일 증산면 황항리에서 일손이 모자라 사과 꽃 따기(적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했다.
튼튼하고 좋은 꽃 하나를 위해 나머지 꽃을 따내는 작업은 처음엔 서툴어 작업 속도가 느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능률이 올랐다.
직원들은 하루 짧은 시간이지만 보람과 행복을 느끼고 돌아 왔으며 농가 어르신들의 기뻐하는 모습에 힘든줄 모르고 보람을 느꼈다.
한편 대산농협은 조합원인 농민을 위해 관내에서 많이 생산되는 양파, 감자 등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한 외에도 일시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농번기 때 농촌일손 돕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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