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초등학교는 지난 8일 학교 도서관에서 지구 마을에 살고 있는 세계시민으로서 가져야할 공감력에 대해 배워보는 기회를 가졌다.
 전교생이 16명에 불과한 구성초 학생들이 국제구호개발 월드비전 대구․경북지부에서 실시하는 세계시민교육을 받는 기회를 가진 것. 
 
 이날 교육에서 김의현 강사는 “월드비전의 세계시민교육은 지구 공동체 현안에 대해 역할의식과 책임의식을 갖고 능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세계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에 대한 교육을 했다. 

 김화진 구성초 교장은 “이번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우리보다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아프리카 여러 나라 친구들이 겪고 있는 배고픔과 힘든 일상생활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혜택이 얼마나 많은지를 알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으며 앞으로는 친구들도 다른 사람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도록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널리 알리고 도움을 실천해야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