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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정치

6․4지방선거 11만1,598명 유권자

권숙월 기자 입력 2014.05.28 17:24 수정 2014.05.28 05:24

표심잡기에 후보자들 1분이 아깝다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6·4지방선거를 6일 앞둔 29일 현재 각 후보들은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막바지 선거운동에 1분이 아까운 실정이다.
 출퇴근시간대 통행인이 가장 많은 시내 사거리엔 경북도지사, 경북도교육감 후보 운동원들의 선거운동하는 모습을 거의 매일 같이 볼 수 있으며 시장 후보들은 50여명씩의 선거운동원들을 동원해 특색 있는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도의원, 시의원 후보들 역시 세월호 참사 영향으로 그동안 선거운동 때면 시내가 시끄럽던 로고송 등 확성기 사용을 자제하는 대신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가장 특색 있는 선거운동을 하는 후보들이 뛰는 선거구는 시의원 바선거구. 3선에 도전하는 이선명 후보는 그동안과 마찬가지로 자전거로 선거구를 누비며 지지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으며 김천지역 유일의 여성후보인 이수정 후보는 만화 캐리커처를 인쇄한 홍보물을 나눠주며 선거운동을 해서 눈길을 끈다. 나영민 후보는 세 번 출마해 세 번 낙선한 것을 부각시키는가 하면 물을 옆에 놓고 도로변에서 연신 큰절을 하며 한표를 호소하고 있으며 재선에 도전하는 박희주 후보 역시 지난번 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운동복 차림에 머리띠까지 두르고 뛰는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한편 6·4지방선거에 49개 투표구에서 투표할 김천지역 선거인 수는 11만1천598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3만5천508명(31.9%)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2만2천596명(20.3%)으로 그 다음 많으며 40대 2만545명(18.4%), 30대 1만6천211명(14.5%), 20대 1만4천987명(13.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처음 선거에 참여하는 19세 유권자는 1천705명(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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