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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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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노인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급격하게 늘고 있는 치매환자의 조기발견과 관리를 위해 만75세 노인과 만75세 이상 독거노인 5천465명을 치매위험군으로 선정해 지난달 19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전수조사를 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동지역 2천40명에 대해 교육을 받은 전수조사원 4명이 전담하고 읍․면지역 3천425명은 읍․면보건지소에서 전담,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1대1 치매선별검사를 한다.
치매선별검사는 간이정신상태검사(MMSE-DS)로써 어르신들의 시간지남력, 장소지남력, 기억등록, 주의력 등을 평가하는 것. 검사를 한 다음 유소견자인 경우에는 건강보험료 본인부과액기준을 확인한 후 협약병원에 2차 진단검사와 3차 감별검사 의뢰를 보내고 진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국가치매관리종합계획을 발표하는 등 국가적으로 치매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밝히고 “시에서도 치매예방, 관리를 위한 사업을 실시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경감은 물론 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