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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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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의 고장 김천에서 17개국 400여명의 테니스선수가 참석하는 국제테니스대회가 열린다. 2014 김천국제남자퓨처스테니스대회 1,2,3과 2014 김천국제여자서키트테니스대회 1,2,3이 연속으로 열리는 것.
대한테니스협회(KTA)가 주최하는 이번 테니스대회는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가 후원하는 대회.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3일간 열리며 전세계 17개국의 테니스 선수 4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고 한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테니스대회의 특징은 남녀 각각 3개 대회가 동시에 치러진다는 점. 선수들은 대회 참가와 실적 쌓기가 쉽고 전지훈련과 대회참가를 병행할 수 있어 반기고 있으며 대회 전체적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선수들이 성장하기 위해서 랭킹포인트를 획득해야 하는데 남녀 각각 3개 대회가 연속으로 치러짐으로써 선수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매년 참가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김천테니스장은 20개의 실외 코트가 한곳에 모여 있어 대회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특히 운영사무실이 높은 곳에 위치해 대회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일사분란하게 진행이 가능하다. 평면형태로 10여개 코트가 마련된 타 지자체의 경기장과 차별화된 인프라시설이다. 여기에다 4개 면의 김천국제실내테니스장은 전천후 경기를 가능하게 해준다. 기상악화로 대회가 순연되는 일이 없이 실내로 이동해 대회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