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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예술

김천시립국악단 제21회 정기연주회 ‘소통’

권숙월 기자 입력 2014.06.17 06:27 수정 2014.06.17 06:27

국악의 새로운 시도‘동서양 세대간 이색공감’무대
24일 오후 7시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김천시립국악단 제21회 정기연주회가 24일 오후 7시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려진다.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의 진수를 보여줄 이날 연주회의 주제는 ‘소통’. 국악과 서양성악의 만남, 국악과 탭댄스의 만남, 국악과 대중가요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비상해 동서양, 신구세대간 소통으로 하나 되는 큰 무대를 선사한다. 

 연주회는 김천시립국악단의 ‘비나리’, ‘신모듬’ 등으로 거대한 춤판과 같은 역동성과 신명으로 시작해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아름다운 나라’와 민요 ‘아리랑모음곡’을 협연하며 크로스오버 테너 이태원이 출연, 국악관현악과 성악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설렘을 안겨준다. 

 특히 시립국악단의 끊임없는 열정과 시도는 국악관현악과 마룻바닥을 리드미컬하게 쳐서 소리를 내는 탭탠스(원대일, 조희은, 장성인)와의 만남에서 극대화된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어르신들의 아이돌로 불리는 TBC ‘싱싱고향별곡’의 MC 한기웅, 천단비가 출연해 ‘처녀 농군’, ‘고장 난 벽시계’, ‘부초 같은 인생’ 등 인생사가 깃든 흥겨운 노래와 유쾌한 입담으로 젊은 세대와 어르신들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세대 공감과 대시민화합의 장을 펼치게 된다. 

 연주회 초대권은 김천문화예술회관(전화 420-7823)과 하나로마트, 이마트, 농협중앙회김천시지부, 김천농협부곡지점, 황금약국 등 지정예매처에서 선착순 배부 중이다. 
ⓒ i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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