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초등학교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13일 오후 5시30분 율곡천 등에서 열렸다.  김천혁신도시 내 신설학교인 율곡초 특수시책 ‘율곡 드림아이 키우기 프로젝트’의 하나인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행복 율곡교육 일환의 행사로 열린 것. 

  ‘가족사랑, 학교사랑’ 주제의 이날 걷기대회는 율곡초 구성 가구 수의 50%가 넘는 50가족과 교직원 등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율곡초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기회를 통해 학교와 가정이 일체감을 형성하고 가족간의 사랑과 사제간의 정을 돈독히 함으로써 소통과 화합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이날 가족사랑 걷기대회는 혁신도시 내 율곡천 자전거 도로에서 진행됐다.

 함께 걸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가족의 모습을 사진에 담는 ‘가족사진 콘테스트’, 주변 연못과 놀이터에서 ‘보물찾기’, ‘사행시 짓기’, 자연물을 활용한 ‘가훈 꾸미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또한 교통안전교육과 환경교육,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하고 야간에는 율곡초 체육관에서 학교교육 설명회도 열렸다. 

  권명준 교장은 “평소 바쁜 일상으로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한 가족간에 혁신도시 내의 아름다운 녹지공간을 걸으며 가족애를 느끼고 학교를 벗어나 학생과 교사, 학부모와 교사 간의 만남과 대화 속에 율곡 가족의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율곡초는 지난 3월29일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꿈나무 심기’ 행사를 가진바 있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