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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행사

“STEAM이 미래다!”

권숙월 기자 입력 2014.06.24 06:48 수정 2014.06.24 06:48

아포초, 경북대 이효녕 교수 초청 연수
‘STEAM 프로그램 설계와 효율적인 수업 방법’ 주제

 
ⓒ i김천신문
  아포초등학교는 17일 오후 3시 학교 도서관에서 STEAM(융합인재교육)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열었다.
 김천 관내 각 학교 교장, 수석교사와 아포초 교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STEAM 연구학교로서 향후 추진과 교실 수업에서의 창의적 프로그램 설계, 적용 방법에 대한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초청된 경북대 과학교육과 이효녕 교수는 ‘STEAM 프로그램 설계와 효율적인 수업 방법’ 주제 교육을 했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SSMA(학교과학수학학회) 정책위원을 역임한 이효녕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연구프로젝트로 설계기반의 STEM/STEAM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관련 연구와 영재용 중등 STEAM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현재 한국교육개발원 과학예술영재학교 융합교과개발 연구책임자,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 연구개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날 강의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창의성과 감성을 갖춘 ‘융합형’ 이공계 인재를 길러야 한다”고 강조하고 “21C는 감성공학의 시대로 학문간의 경계를 넘어서는 분야인 STEAM을 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력을 높이고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에 예술(Art)을 통합한 융합과학인재교육(STEAM)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교과 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의 교과 지식을 넘나드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이 자리에서 영재반에서 설계해 만든 태양열 자동차를 비롯한 나만의 스피커 만들기, 남극 펭귄 옮기기 STEAM 프로젝트 수업 동영상과 작품 사진을 보여주고 창의적 설계기반의 STEAM 프로그램 개요 작성에 대한 실습을 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구룡 교장은 “아포초 교사들은 그동안 STEAM 수업을 도입하기 위해 수업의 준거(틀) 중에서 창의적 수업 설계에 많은 연구와 토론을 해왔다”고 밝히고 “이번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STEAM 수업에 대한 자신감과 연구학교 과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접근 방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i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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