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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행정

2014 상반기 우리 마을‘예쁜 치매쉼터’운영

권숙월 기자 입력 2014.07.09 13:12 수정 2014.07.09 01:12

어르신 인지강화를 위한 경로당 사랑방 모임

ⓒ i김천신문
   김천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상반기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로 지정된 용호경로당 등 12개소 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인지강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운영담당자 10명, 쉼터자원봉사자 15명, 대학생 치매검진사 74명이 참여해 3개월간 주 2회 총 288회의 인지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한 것.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는 ‘어르신 인지강화를 위한 경로당 사랑방 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지점토 그릇 만들기, 종이접기와 같은 감각자극프로그램과 콜라주, 만다라칠하기와 같은 미술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촉각적 감각증진을 도모했다. 

 또한 노래부르며 리듬맞추기, 리듬게임&기차게임과 같은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간의 친밀감과 흥겨움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칭로프운동과 같은 신체단련프로그램을 통해 노년기 어르신들의 근력강화에도 힘썼다. 

 김천시는 인지강화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후로 초기면접 상담일지, 치매 선별검사(MMSE-DS), 삶의 질 조사, 도구적 일상생활능력기능(S-IADL), 정서상태 GDS,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비교했는데 처음과는 현저한 차이를 보였고 어르신들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 

 은명희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프로그램이 매우 필요한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가 치매관리의 좋은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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