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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행사

위량초, 꿈․끼 충전 행복 3.0 프로젝트

권숙월 기자 입력 2014.07.09 16:11 수정 2014.07.09 04:11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창체야 놀자!’운영

  
ⓒ i김천신문
 위량초등학교(교장 강장원)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꿈․끼 충전 행복 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창체야 놀자!’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당초 계획됐던 갯벌체험 학습은 세월호 사건으로 됐으나 교육수요자들의 요구를 적극 수렴하고 학교의 강점을 살린 대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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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 날(1일)은 ‘Fun Fun Science Day’를 운영했다. 사이언스팀을 초청해 학교 강당 백운관에서 오전에는 과학체험교실, 오후에는 사이언스 매직쇼 관람시간을 가졌다. 과학체험교실은 전교생을 9개의 모둠으로 나눠 공통프로그램(버블 팩토리, 아이스크림, 알코올 로켓, 크로마토 그래피), 저학년 프로그램(오줌싸개 짱구인형, 잔디씨 인형, 간이 홀로그램, LED 탱탱볼, 종이부메랑), 고학년 프로그램(자외선 팔찌, 테라리움, 에코마이크, 야광 별자리판, 다빈치의 오르니톱터)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학생이 9개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사이언스 매직쇼에서는 과학의 원리를 이용해 마술을 보는 듯한 공연을 볼 수 있었다. 단순히 보기만 하는 활동이 아닌 학생들의 직접 참여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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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 날(2일)은 ‘아하! Multi Culture’, ‘폭력 Out 행복 학교 만들기’ 두 개의 프로그램 을 운영했다.
 오전에는 ‘아하! Multi Culture’,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천다문화지원센터의 강사를 초청해 우즈베키스탄과 중국의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과학실에서는 우즈베키스탄 문화를, 도서실에서는 중국 문화를 알아보며 다른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 학년성을 고려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는데 저학년은 우즈베키스탄 인형 만들기와 중국 음식 마른 두부쌈 만들기를, 고학년은 중국 경극가면 만들기와 우즈베키스탄 음식 카르토쉬카를 만들기 활동을 했다.
 오후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폭력 Out 행복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위량초 담당 경찰관인 박윤정 경사를 강사로 초청해 성폭력 예방, 유괴 예방 교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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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째 날(3일)은 사랑의 고리 ‘1학기 생일잔치’와 ‘향초 만들기’, ‘천연 버물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은 생일잔치 자리도 마련됐다. 올해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생일인 학생들을 축하해주는 자리였는데 사전에 학생들로부터 각자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주문받아 이날 선물로 줬다. 또한 생일을 맞은 학생 중 각 학년별 대표 한 명씩 자신의 꿈을 발표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강장원 교장은 “꿈․끼 충전 행복 3.0 프로젝트‘창체야 놀자!’ 프로그램 운영으로 문화적 체험 기회가 부족한 위량초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히고 “학교의 강점을 살린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교육수요자들의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 향상은 물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행복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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