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안경광학과 후배사랑 동문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11일 본관 6층 대학극장에서 열렸다. 이상덕 학과장을 비롯한 학과 교수와 여러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안경광학과 후배사랑 동문장학증서 수여식은 장학금을 기탁한 동문들이 직접 해당 후배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안경광학과 졸업생들이 조성한 장학금으로 2011년부터 지금까지 6회에 걸쳐 36명의 학생에게 1천7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도 재학생 8명(전지훈, 정혜은, 이대원, 김영선, 이승희, 차은혜, 길은샘, 이상협)에게 2014학년도 1학기 후배사랑 동문장학금이 수여됐다. 

 후배사랑동문장학금은 기부자 안경 산업체의 상호를 따서 민안경 김천점 장학(대표 김용석), 피카소 송파점 장학(김민혁), 다비치안경 천안쌍용점 장학(김성호), 다비치안경 일산동구청점 장학(천성은), 글라스스토리 향남점 장학(박문용), 다비치안경 먹골역점 장학(양우일)으로 전달됐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김천대 안경광학과 기술자문 안경원’으로 위촉하는 위촉장도 수여됐다. 
 이상덕 학과장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마련해준 졸업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재학생 여러분은 선배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말고 미래 장학지원사업의 주체가 돼 후배사랑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