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한일여자고등학교 문학답사동아리 ‘문향’학생들은 지난 12일 대구 근대 골목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동산의료원을 출발해 선교박물관, 3․1운동길, 계산성당, 이상화 고택, 약령시장거리 등을 돌아보며 근대 문물의 도입이 조선 후기 사회에 끼친 영향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교과서 속에서 활자로만 존재하던 100여년 전의 모습을 직접 보며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통해 인솔교사와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답사가 됐다.
이날 문학기행에서는 이상화 고택 앞에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함께 낭송하고 시 안에 담겨진 의미를 공부하며 조국의 소중함을 새삼 느껴보는 기회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