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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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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공회의소는 17일 오후 2시 김천상의 2층 중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대경권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 권영모 감독관을 초청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관내 기업체 안전 관련 부서장, 실무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간담회는 산업재해와 사고에 대한 기업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권영모 감독관은 “최근 유해 위험 물질의 유출과 폭발 등으로 중대 산업사고가 발생, 큰 위험을 초래하고 있음에 따라 과거와 같은 예방을 위한 지도보다 적극적인 감독과 단속을 통한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관리 메뉴얼을 정비하고 설비를 잘 점검해 사고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 데 많은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권영모 감독관은 △PSM(공정안전관리) 제도의 개요 △PSM 사업장 현황 △PSM 주요정책 방향 △PSM 진행사항 순으로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PSM은 산업안전보건법 제49조의2에 따라 석유화학공장 등 중대산업사고를 야기할 가능성이 큰 유해․위험설비를 보유한 사업장으로 하여금 공정안전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게 하고 심사․확인을 받아 그 내용을 이행토록 함으로써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