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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초등학교 전교생 22명은 지난 16일 (사)한국환경교육협회 주관으로 ‘지구환경과 기후변화’ 교육을 했다.
산골오지학교인 증산초가 급변하는 지구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후변화로 변해가는 지구를 보존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 그리고 미래에 사용될 대체에너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기회를 가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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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3~6학년 대상으로 할 계획이었으나 (사)한국환경교육협회의 협조로 1․2학년이 포함된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첫 시간은 머리로 배우는 지구환경의 변화에 대한 교육이었다. 저학년은 환경교구상자를 활용한 체험위주의 활동을 하고 고학년은 이론과 퀴즈를 중심으로 한 공부를 했다. 특히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 때문에 투발루, 펭귄, 북극곰 등이 살 곳이 없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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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간은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를 했다. 태양광 자동차는 무한 청정에너지인 태양광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꿔 모터를 돌려 자동차를 움직이게 하는 원리이다. 자동차 만들 때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재활용 페트병, 상자, 우유곽, 종이컵을 활용했으며 색종이, 스티커를 이용해서 예쁘게 꾸몄다. 서로 다른 생각으로 신기한 자동차들이 많았다. 태양광 자동차를 처음 만들어보는 학생들이 많아서 재미있게 만들었다.
세 번째 시간은 제작한 태양광자동차 경주를 했다. 만든 자동차를 들고 가면서 햇볕에 돌아가는 바퀴를 신기하게 보던 아이들, 바퀴가 빠져 고치려고 그늘을 찾아 저 만큼 달려가고 있은 아이들, 1등 했다고 좋아하는 아이들로 다.
서옥선 교장은 “학생들이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대체에너지에 대해서 직접 체험하면서 누구보다 즐거워했던 학생들의 모습에서 우리 지구의 미래는 그래도 밝다는 생각을 한 지구환경 및 기후변화교육이 있어 참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