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가 11일 조사한 평화, 황금, 감호 등 김천지역 재래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 물가조사에 따르면 전체물가는 보름 전과 비교해 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산지 출하량 감소와 소비증가 등의 영향으로 육란류와 과실류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산지 출하량 증가로 채소·양념류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보면 산지 출하량이 감소한 배추(상품 1포기)와 무(상품 1개)는 500원과 750원이 각각 오른 5천500원과 3천원에 거래됐고 같은 이유로 마늘(깐마늘 상품 1kg)은 500원이 오른 9천500원에 판매됐다.
이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면 전반적인 출하량 감소로 배추(상품 1포기)와 무(상품 1개)는 각각 120%와 100%정도 오른 가격이며 마늘(깐마늘 상품 1kg)은 52%정도가 오른 가격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소비증가로 돼지고기(상등육 600g)는 500원이 오른 1만500원에 거래됐으며 산지 출하량 감소로 사과(상품 1개)는 500원이 오른 2천75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러나 기온상승에 따른 생육호전으로 출하량이 증가한 오이(상품 1개)와 상추(상품 1kg)는 100원과 750원이 내린 600원과 3천원에 거래됐고 같은 이유로 호박(상품 1개)은 150원이 내린 850원에 팔렸다.
이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면 출하량 증가로 오이(상품 1개)와 상추(상품 1kg)는 각각 33%와 40%정도 내린 가격에 거래됐으며 호박(상품 1개)은 32%정도 내린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그리고 올해 햇양파가 나오면서 양파(상품 1kg)는 900원이 내린 1천100원에 사고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