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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농수산

재래시장물가동향

권숙월 기자 입력 2016.05.05 21:37 수정 2016.05.05 09:37

채소·양념류, 육란류 오르고 과실류는 내리고

김천상공회의소가 지난 4일 조사한 평화, 황금, 감호 등 재래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 물가조사에 따르면 전체물가는 보름 전과 비교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산지 출하량 감소로 곡물류와 채소·양념류, 육란류는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산지 출하량 증가와 소비감소로 과실류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보면 산지 출하량이 감소한 콩(백태 상품 70kg)은 5천원이 오른 29만5천원에 거래됐고 고온으로 생육이 부진한 배추(상품 1포기)와 출하량이 준 마늘(깐마늘 상품 1kg)은 각각 1천250원과 1천원이 오른 3천750원과 1만500원에 판매됐다.
또한 산지 소값 상승으로 소고기(상등육 600g)는 1천원이 오른 2만3천원에 팔렸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31%정도 오른 가격이다.

그러나 생육호전으로 출하량이 증가한 고추(청양고추 상품 1kg)는 2천원이 내린 4천500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면 고추(청양고추 상품 1kg)와 상추(상품 1kg)는 각각 25%와 29%정도가 내린 가격에 판매됐으며 소비가 감소한 닭고기(육계용 상품 1마리)는 500원이 내린 5천75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리고 소비가 줄어든 배(상품 1개)와 딸기(상품 800g)는 각각 500원과 1천원이 내린 3천원과 1만원에 거래됐고 성출하기 산지 출하량은 늘었으나 소비가 부진한 참외(상품 10kg)와 토마토(상품 10kg)는 각각 3만2천500원과 1만5천원이 내린 4만5천원과 2만7천500원에 사고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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