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김천자두·포도품평회 시상식이 지난 16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김천자두·포도축제장에서 열렸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자두연합회와 김천포도회가 주관한 품평회는 김천자두·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해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우수농가를 선발, 시상하기 위한 것. 각 농가와 작목반에서 생산, 출품한 신품종 등 최고품질의 자두·포도 300여점이 전시됐다.

수상내역은 아래와 같다.
<자두부문>
△자두왕(대석조생) 박명수(조마면 대방7길) △자두왕(포모사) 최재학(아포읍 인2길) △우수상 손인철(무실2길) △장려상 이기숙(구성면 작내로)·여종동(구성면 광명3길)·송준성(조마면 삼산2길) △최우수작목반상 제석작목반(아포읍) △우수작목반상 샙띠작목반(농소면) △장려작목반상 신촌작목반(아포읍)·하나로작목반(남면)·색동작목반(구성면)을 수상했다.

<포도부문>
△포도왕 박충규(봉산면 영남대로) △우수상 윤재술(농소면 신촌1길)·박내필(어모면 군자2길)·이영옥(삼락택지길) △장려상 허태호(남면 옥산길)·전상화(대항면 덕전길)·진정환(매목1길)·김정숙(대항면 대룡1길) △특별상 문원수(아포읍 제석1길)·신준태(구성면 양각1길)씨에게 돌아갔다.

양정규 김천자두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김천지역 최고의 특산물인 자두·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자두·포도 품평회를 열고 있다”고 밝히고 “수상하신 분들에게 축하드리고 참여 농업인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전국 최고의 김천 자두와 포도의 명성을 지켜나가는데 농업인 모두가 하나 되자”고 했다.

박보생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품평회가 김천자두·포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높이 평가하고 “이제 농업인은 최고의 농산물 생산은 물론 소비자와 소통하며 유통·가공과 함께 6차 산업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면서 “시에서도 다양한 농업시책을 개발, 추진하는 등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