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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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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 안경광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정현승·정혜정 학생이 올해 지난달 미국 안경협의회가 주관하는 NCLE(콘택트렌즈관리사) 자격시험에 나란히 합격했다.
미국의 NCLE는 콘택트렌즈의 피팅과 관리를 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 전문가 자격증으로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통용되고 있다.
정현승·정혜정 학생은 새로운 배움에 대한 열의와 도전정신으로 이번 NCLE를 학과동아리(지도교수 김정미)를 통해 준비했고 그 결과 합격이라는 영광을 얻었다.
2013년 기준 미국에는 안경사(Optician) 3만여명, 콘택트렌즈 전문가(NCLE)는 8천여명 정도만 자격증을 갖고 있을 정도로 미국인도 합격하기 어려운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김천대 안경광학과는 지난 2013년에 졸업생 윤성훈(2000학번)씨가 ABO와 NCLE에 합격한 바 있다. 이번 미국 콘택트렌즈 전문가 자격 취득으로 앞으로 국내뿐 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도 안경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김천대 안경광학과는 재학생 만족을 위해 세부전공을 택해서 본인의 미래를 계획하도록 하고 있으며 세부전공에 적합한 교수들이 학생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3~2015학년도 학과만족도 평가에서 김천대 22개 학과 중 최고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김천대는 취업률이 대구·경북 4년제 대학 중 1위를 차지했으며 김천시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장학재원을 마련, 재학생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2017학년도 수시 및 정시모집에 합격해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는 200만원의 장학금과 교내 학자금 대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2학기에는 국가장학금과 동일한 기준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