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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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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는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쉬케크시에 운영 중인 세종학당의 시설을 대폭 개선하고 지난 20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성애 총장을 대신해 이희천 국제교류처장이 참석했으며 내빈으로는 주 키르기스 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의 정병후 대사, 키르기스 공화국 교육부 관계자, 아라바예바 국립대 총장(아브드라흐마 텔레벡 아불로비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축사를 통해 김천대가 연계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는 비쉬케크의 세종학당이 최신 시설과 시스템을 갖추고 한국문화와 언어를 보급하는 전진기기로 재탄생한 것을 축하했다.
이를 계기로 김천대 연계 비쉬케크 세종학당은 중앙아시아의 거점 세종학당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설개선사업에는 대한민국 세종학당 재단이 약 16만4천 달러를 지원하고 김천대에서 부대시설비 일부를 지원했다. 김천대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다양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는 국립아라바예바대에서는 강의실 6실을 세종학당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명실 공히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세종학당으로 태어나게 됐다.
현재 김천대에는 키르기스스탄 비쉬케크 세종학당에서 수학한 6명의 유학생이 수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