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기 영농기초(귀농)과정 수료식이 30일 오후 5시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강의실에서 열렸다. 39명의 수료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수료식은 김천시가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돕고 안정적인 농촌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강좌를 마친데 따른 것.
이번 14기 영농기초(귀농)과정은 10주, 50시간의 농업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6개 팀(포도·자두·사과·버섯·오미자·6차산업)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팀별 현장과제 교육(4회)이 특히 교육생들의 인기가 높았다. 또한 학생회의 자발적인 모임을 통해 바쁜 영농철 서로 품앗이를 하는 등 교육생간에 정보와 돈독한 정을 나누는 인연의 장이 됐다.
2009년 시작해 지금까지 609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영농기초(귀농)과정 교육은 사회적 트렌드와 수료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귀농·귀촌을 위한 필수교육 과정으로 자리 잡았다.
제15기 귀농교육 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전화 421-256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