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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여고, 제97회 전국체전 금메달 3개 획득

권숙월 기자 입력 2016.10.15 21:22 수정 2016.10.15 09:22

윤은지- 5천m 이유림- 2관왕(3천m 장애물경기·10km)

↑↑ 이유림 시상식
ⓒ 김천신문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한일여자고등학교 육상부가 3개 부문의 금메달을 획득해 육상 최강자의 면모를 입증했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아산시 등 충남 일원에서 열린 전국제전에서 한일여고 윤은지 학생이 5천m에서 17분 58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유림 학생은 3천m 장애물경기(10분 53초)와 10km(36분 41초)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일여고는 주요 마라톤 3개 대회(코오롱구간마라톤, 예천도효자배전국마라톤, 평창전국고교마라톤) 그랜드슬램 달성에 이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함으로써 육상부문에서 금자탑을 쌓아 올린 것이다.

윤은지와 이유림은 “무엇보다도 한일여고와 김천의 이름을 드높일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통해 공동체를 앞세우는 미덕을 표현했다.

송정헌 감독은 “육상은 기록경기이지만 기본적으로 소속 선수들의 분위기와 융화가 중요하다”며 “부상으로 메달은 놓쳤지만 최선을 다해준 김소윤·박명선 선수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박기하 교장은 “유수의 체고를 물리치고 한일여고 육상부가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 송정헌 감독의 리더십 덕분”이라고 높이 평가하고 “한일여고 육상부의 결실이 일선 교육 현장에도 파급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한일여고 육상부 박현주는 경기도 광주시청 합격을 통보받았으며 박현주와 황혜림은 구미대 4년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돼 기쁨을 배가 시켰다.
↑↑ 윤은지 경기
ⓒ 김천신문
↑↑ 이유림 경기
ⓒ 김천신문
↑↑ 윤은지 시상장면
ⓒ 김천신문
↑↑ 이유림 시상장면
ⓒ 김천신문
↑↑ 단체사진1
ⓒ 김천신문
↑↑ 단체사진2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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