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초등학교는 지난 1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바르고 고운 인성함양을 위한 찾아오는 예절교실을 운영했다.

구미 야은예절교육원 예절지도사의 협조를 받아 운영한 이날 예절교실 오전시간은 올바른 예절 습관 형성을 위한 것.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예절이야기’를 통해 예절의 의미를 배우고 우리 절인 큰절을 어른들께 하는 방법도 배웠다. 또한 담임교사에게 큰절을 하고 덕담을 듣는 기회도 가졌다.

오후시간에는 우리의 전래 놀이인 제기를 만들어 보고 제기를 활용한 놀이를 해보았다. 운동장에서는 비석치기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고 전통방법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방법을 변형시키면서 놀이를 했다.

이윤태 교장은 “구성초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예절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됐고 어른께 바르게 인사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서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또한 “전래 놀이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창의인성교육인 예절교실을 통해 보다 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함으로써 행복한 구성 어린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