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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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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천초등학교는 지난 3일 제93회 개교기념일 기념 떡메치기 행사를 실시했다. 아천초 99명 전교생과 능치분교 학생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떡메치기 행사는 먼저 영양교사를 통해 떡에 대해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준비된 찹쌀밥으로 인절미를 만들 수 있도록 친 다음 알맞은 크기로 썰어서 팥고물을 묻혀 맛을 보았다. 학생들은 떡메를 쳐서 떡이 완성되는 것을 보며 신기함과 자랑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직접 만든 떡이라 더 맛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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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서 들어온 빵에 의해 점차 소외되고 있는 떡은 이제 떡집이나 방앗간 등 전문 업소에 맡기는 것이 현실. 또한 다양하게 만들어지던 떡의 종류는 전문 업소에서 몇 가지로 축소돼 만들어지는 형편이라 안타깝기 그지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아천초는 학생들이 떡을 직접 만들어 먹어봄으로써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한편 쌀의 소중함을 알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김한수 교장은“아천초가 개교기념일 떡메치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떡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고 쌀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 계승과 바른 식문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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