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교육·문화·음악 예술

“적은 늘 우리 안에 있었다”

권숙월 기자 입력 2016.11.08 20:12 수정 2016.11.08 08:12

특선영화‘밀정’ 24·25일 김천문화예술회관서 상영

ⓒ 김천신문
특선영화 ‘밀정’이 24일 오후 7시 30분, 25일 오후 3시·오후 7시 30분 3회에 걸쳐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영된다.

영화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 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작전을 그린 영화이다. 배우 송강호 뿐만 아니라 공유,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 등 각자가 지닌 개성을 아낌없이 발휘해 배우로서의 진가를 드러내는 한편 이병헌과 박희순의 특별출연으로 화제를 불러모아 75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품이다.

김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 영화를 통해 일제강점기 척박한 시대에 태어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활동했지만 역사 속 어디에도 제대로 된 이름을 남기지 못하고 떠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천시가 시민들의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영화 ‘밀정’은 1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2천원이다. 관람권은 김천문화예술회관(홈페이지상단 빠른 예매, 방문 및 전화)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전화 420-7824>
ⓒ 김천신문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