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합창단 제25회 정기연주회가 18일 오후 7시 30분 김천문화에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시립합창단이 세 번째 선보이는 뮤지컬 공연으로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수정, 각색한 스토리에 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는 모차르트의 아름다운 음악을 접목시킨 것. 시민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는 경험을 하게하고 시립합창단원들의 다양한 노래와 재미있는 율동, 익살스럽고 실감나는 연기로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친숙한 그림형제의 동화 ‘헨젤과 그레텔’은 독일의 어느 지방 깊은 숲 속을 배경으로 한다. 헨젤과 그레텔은 엄마가 돌아가고 새엄마의 계획으로 숲속에 버려지게 된다. 숲 속에서 길을 읽고 헤매다가 과자로 만든 집을 발견한다. 그들은 과자 집에 사는 마녀에게 붙잡혀 위기에 처하지만 기지를 발휘해 마녀를 물리치고 아빠가 있는 집으로 무사히 돌아오게 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가 등장해 무대의 전반을 이끌어가게 된다.

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초대권은 김천문화예술회관(전화 420-7823)과 지정예매처(하나로마트, 이마트, 농협중앙회김천시지부, 김천농협부곡지점, 황금약국, 김천혁신농협, 김천신협율곡지점)에서 선착순 배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