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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유다빈 학생이 201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에 유명대에 합격한 상태로 계속 슈퍼스타K 최종 라운드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슈퍼스타K는 전국적으로 뛰어난 보컬 학생들이 대거 참가해 경연을 펼치면서 탈락시켜 나가는 서바이벌 대회. 유다빈 학생은 예선 1회부터 8회까지의 경연에서 계속 생존해 영광의 TOP 10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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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빈 학생은 지난 10일 저녁 9시 40분 Mnet TOP 10 선정을 위한 무대에서 참가자들과 열띤 경연을 벌였고 그 결과 영광의 TOP 10 진출했다.
Mnet TOP 10 진출 여부는 주어진 봉투 속에 들어있는데 다른 참가자들은 출구에서 TOP 10 결과 봉투를 부모와 함께 열어보면서 울고 웃었지만 유다빈의 아버지는 목포에서 일을 하고 계시고 어머니는 함께 살지 않아 못 본지 오래 돼서 함께 할 사람이 없었다.
이날 혼자서 떨리는 손길로 봉투를 개봉하는 순간 “유다빈 님은 슈퍼스타k 2016의 TOP 10입니다”라고 적혀 있는 합격증을 보면서 혼자 기쁨의 미소를 보이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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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빈 학생은 “이적의 ‘Rain’을 만나지 못하는 엄마가 꼭 들었으면 좋겠다”며 시청자들의 가슴 뭉클할 정도로 열창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잘한다”, “멋지다”라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했으며 용감한 형제 심사위원은 “아우라가 보였다”고 극찬했다.
주광석 교장은 “슈퍼스타K TOP 10 생방송에서 ARS를 통해 시청자 투표가 진행된다”며 “10명 가운데 계속 탈락을 시키게 되기 때문에 최종까지 갈 수 있도록 유다빈 학생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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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다빈이의 노래와 사연을 시청한 경북청소년수련원 조경래 부장이 돕겠다고 50만원을 보내줘 감동을 전했고 학교에서도 교직원들이 아침 직원회를 열어 100만원의 기금을 모아 전해주어 사제간의 훈훈한 정을 보였다.
유다빈 학생은 총명하고 지혜로운 학생으로 학업성적은 물론 보컬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과 아픈 가정사를 가진 현실에서도 밝고 맑게 생활하고 있다.
유다빈 학생은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40분 방영되는 Mnet 슈퍼스타k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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