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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행사

참 선비 이약동 선생 탄신 600주년 기념 학술대회

권숙월 기자 입력 2016.11.18 16:23 수정 2016.11.18 04:23

청렴결백한 50년 관직생활로 조선 최고의 청백리로 기록

ⓒ 김천신문
 양천동 하로마을 출신으로 청백리에 오른 평정공 노촌 이약동 선생 탄신 600주년을 기념한 학술대회가 열려 청백리의 의미와 선생의 학문을 재평가하는 기회를 가졌다.
17일 오후 2시 김천문화회관 대강당에서는 김천노인대 학생과 향교, 지역문중 관계자, 이약동 선생 후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날 정근재 김천문화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청렴결백한 관리의 표상으로 추앙받는 이약동 선생의 생애와 높은 학문의 세계를 바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성규 부시장과 배낙호 시의회의장의 축사에 이어 한중역사문화연구소 이영춘 소장이 ‘이약동 선생의 공직생활과 청백리 정신’이라는 주제로 학술발표를 했다. 뒤를 이어 호남역사연구원 김세곤 원장의 ‘청백리정신의 의미와 현대적 계승’, 대구한의대 김성우 교수의 ‘조선시대 벽진이씨의 성장과 위상’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약동 선생은 조선 성종 때 제주목사, 사간원 대사간, 이조참판 등을 지내며 부정부패를 근절하는데 앞장서 나라에서 청백리로 지정받은 인물이다. 벽진이씨문중과 문화원, 지역 유림회를 중심으로 올해 봄부터 탄신 600주년을 기념하는 춘향제와 백일장, 학술대회, 관련유적지 답사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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