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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중앙초등학교는 지난 19일 황악산 운수암으로 가족행복 등반대회를 가졌다. 올해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건강한 체중관리 중심학교로 선정돼 ‘수요일 사제동행 고성산 등반대회’ 등 꾸준한 활동을 해온 김천중앙초가 등반대회를 가진 것.
바빠서 부모의 참석이 어려운 학생들은 교사와 한 가족이 돼 사진을 찍어 가족등반대회 밴드에 공유함으로 베스트 포토상을 받기도 했으며 학교에서 황악산 직지사까지 이동하는 차안에서는 건강 퀴즈 맞추기를 통해 잘못된 건강과 비만에 대한 지식을 점검하기도 했다.
채현대 교장은 “각종 연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소아비만 발생률이 최근 10년 사이에 거의 두 배 이상 증가해 초등학생 5명 중 1명이 비만”이라고 지적하고 “컴퓨터게임, 휴대폰게임, TV 시청으로 인한 활동량 감소는 비만의 원인 중 하나이므로 함께 대화를 나누며 산을 오르는 시간을 자주 갖자”고 했다.
5학년 이윤하 학생의 어머니는 “맑은 공기 속에서 함께 산에 오르다보니 자연스럽게 대화의 물꼬를 트고 소통하는 가운데 배려와 협력의 인성교육이 저절로 이뤄지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만남의 장을 열어준 학교에 감사하다”고 했다.
2학년 이민경 학생의 어머니는 “직지사는 가봤지만 백련암, 명적암, 운수암은 처음”이라며 “우리 지역에 이렇게 크고 아름다운 문화재가 있는 줄 미처 몰랐다”고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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