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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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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대학교는 1956년 김천간호고등기술학교로 개교한 이래 60년의 전통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작지만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지난해 교육부 주관의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은 사립명문대학이다.
경북보건대학교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을 3년간 수행하면서 대표적인 우수성과는 아래와 같다.
잡 페스티벌 개최 등 취업역량강화
경북보건대는 2014년부터 매년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공동으로 ‘청년 드림 잡 페스티벌(Job Festival)’을 개최하고 있다. 잡 페스티벌에는 유한킴벌리, 한국전력기술 등 국내외 2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있으며 청년층의 실업난 해소와 지역 기업의 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일자리 박람회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잡 페스티벌을 통해 NCS 교육과정의 개념과 참여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NCS기반 직무능력에 대해 재학생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NCS 교육과정개편에 대한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
지역친화형 건강문화사업 등 지역협력 강화
경북보건대는 김천지역의 가파른 고령화 추세에 따른 노인의 보건의료 서비스 인력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김천지역의 실버 보건의료산업과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친화형건강문화사업을 김천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보건계열 학과 중심 건강검진 서비스사업인 김천역과 구미역에서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혈당, 치매선별검사, 체질량 측정 등의 1차 건강검진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 대상 보건서비스 사업으로 경북보건대 재학생들의 노인요양전문병원, 노인종합복지관 등의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 노인장기요양 및 노인복지 관련 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한 헤어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아트, 건강생활 용품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시민의 건강을 향상시킬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고령친화형 용품개발사업을 통한 대학 비즈니스 모델 개발
경북보건대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간호·보건계열(자연과학계열)을 중심으로 2014년부터 고령친화용품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과 2015년은 고령친화용품개발의 기반을 구축하는 시기로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이해와 전문지식 축척을 위해 전시, 생애체험, 각계의 전문가 특강, 학술대회·한일포럼 참석, 복지용구상담사 2급 과정을 운영했다.
또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실질적인 고령친화용품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경상북도,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등 산·학·관 8개 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 등의 국내 고령친화산업의 전문가 자문위원단 회의를 발족해 산․학․관 공동으로 캡스톤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실질적인 고령친화용품 개발을 비롯한 지속적인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축적하고 관련 사업에 대한 시장조사 및 수요조사를 실시해 특허 출원·시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은직 총장은 “교육부 주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선정을 계기로 ‘글로컬 보건 특성화 대학’이라는 더욱 발전되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변화와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