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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혁신도시 전경 |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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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생 시장 인터뷰
김천 혁신도시의 미래청사진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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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되었지만 파급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종합병원, 대학원 및 연구기관, 연관기업 등을 적극 유치하고 최고의 정주여건을 갖춘 자족경제 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
혁신도시에 입지하고 있는 KTX 김천(구미)역을 기점으로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와 김천∼문경간 전철화, 그리고 김천∼전주간 동서횡단철도 사업의 조기추진으로 김천을 대한민국에서 물류교통이 가장 편리한 도시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은 김천시가 ‘국토의 중심, 투자유치 최적지’로서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견인차가 될 것입니다.
계획인구 2만7천명의 김천혁신도시는 지역균형 발전을 선도하며, 국토중심의 신성장 거점도시가 되고, 이를 바탕으로 김천시는 인구 30만의 영남의 중추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Q1. 혁신도시 건설사업은 어떻게 추진됐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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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혁신도시 야경 |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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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건설은 참여정부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자립형 지방화를 실현하기 위한 국책사업으로 추진됐습니다. 2004년 12월 ‘공공기관 이전 및 혁신도시 건설방안’이 발표되면서 수도권에 집중해 있는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고 이를 촉매로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유도하는 혁신도시 건설정책이 본격화 되었습니다.
국가균형발전, 자립형 지방화를 위한 혁신도시 건설
2005년 12월 김천시 농소ㆍ남면 일대의 경북혁신도시를 비롯한 전국에 10개의 혁신도가 선정된 이후 각 지역별로 혁신도시 기본구상을 마련하는 등 혁신도시 건설에 착수했습니다. 김천혁신도시는 경상북도 내 시ㆍ군의 치열한 유치경쟁을 거쳐 경상북도혁신도시 입지선정위원회에서 김천으로 입지를 최종확정(2005. 12. 13)하고 2005년 12월 23일 공식적으로 공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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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혁신도시 기공식 |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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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혁신도시 유치, 2007년 9월 기공식
택지개발예정지구지정(2006. 10. 30), 공공기관이전에 따른 혁신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정(2007. 2. 12 발효), 혁신도시특별법에 의한 지구지정(2007. 3. 19)을 거쳐서 2007년 5월 개발계획이 확정됐으며 실시계획 수립, 용지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2007년 9월 20일 내륙지역에서는 최초로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기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혁신도시 준공, 12개 공공기관 이전 완료
김천 혁신도시는 3,805천㎡(115만평) 면적에 기반조성 사업비 8,676억 원을 투입해 전국 10개 혁신 도시 중 가장 빠른 진척으로 1단계(2014년 2월), 2단계(2015년 5월), 3단계(2016년 3월)로 나눠 모든 공사가 완료됐습니다. 그리고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교통안전공단,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12개 기관, 5천400여명의 공공기관 이전도 2016년 4월에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Q2. 그동안 추진과정에서 어려움은?
기공식 이후 순조롭게 진행될 것 같았던 혁신도시는 2008년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그해 4월 ‘혁신도시 재검토’라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당시 전국혁신도시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다른 일을 모두 제쳐두고 전국 10개 혁신도시를 원안대로 추진하는 일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습니다. 2008년 4월 정부의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2008년 5월에는 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했습니다.
혁신도시 재검토 논란
또한 이철우 국회의원과 함께 ‘혁신도시건설촉진 국회의원 모임’을 결성했으며 토론회, 세미나 등을 통해 당위성을 알리고 정부 관계부처를 방문해 원안추진을 촉구했습니다. 전면 재검토 논란을 빚은 혁신도시 건설과 관련해 2008년 7월 21일 이명박 대통령은 “기존의 여러 지방 균형발전에 대한 계획은 원칙적으로 지켜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힘으로써 혁신도시 건설의 논란은 일단락됐습니다.
박보생 시장 혁신도시 원안 추진 관철
그러나 2010년 1월 세종시 수정안이 발표되면서 더 큰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이에 박보생 시장을 비롯한 전국혁신도시협의회에서는 혁신도시의 중단 없는 건설을 위해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실,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를 2개월에 한번 꼴로 돌아가면서 방문하고 강력하게 건의해 마침내 원안 추진을 관철시켰습니다. 이런 어려운 과정을 해결하고 혁신도시 건설이 추진됐지만 사업초기 토지보상부터 또 수많은 난항에 부딪혔으나 협상을 통해 원만하게 마무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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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공사 신사옥 |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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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김천혁신도시 조기정착을 위한 정주여건 어떻게 조성하고 있는지요?
아파트 9천3백세대·단독주택 583필지 공급
김천혁신도시에는 편안하고 쾌적한 정주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아파트 14개 단지 9천300여 세대를 공급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6천200여 세대가 분양됐고 2013년 11월 LH아파트(KCC 스위첸) 660가구가 첫 입주를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5천500여 세대가 입주를 완료했습니다. 현재 3개 단지 2천300여 세대는 공사가 진행 중이고 770여 세대 1개 단지는 공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단독주택 583필지도 분양이 완료돼 건축공사가 잇따르고 있으며 중심상업 및 근린생활시설 용지도 100% 분양돼 각종 주민생활편익 시설이 차례차례 들어서고 있습니다.
우수한 교육환경, 율곡고 자율형 공립고
각급 학교는 유치원 5개소,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현재 율곡초등학교(2014), 율곡중학교(2014), 율곡고등학교(2015), 율곡유치원(2015)이 개교됐으며 이밖에 유치원 4개교,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가 주민 입주에 맞추어 단계별로 건립됩니다.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5년 개교한 율곡고등학교가 2016년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돼 김천의 새로운 명문고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자녀들이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자율형 사립고인 김천고등학교에 정원 외 특례 전ㆍ입학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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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기술 신사옥 |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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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김천발전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계획인구 2만7천명, 율곡동 인구 1만5천명 돌파
또한 율곡동-혁신도시는 입주민이 급증하면서 인구가 1만5천명(5천700세대)을 돌파했으며 올 연말이 되면 인구가 2만명이 넘고 각종 생활편익 시설이 모두 들어서 신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됩니다. 국토연구원 분석에 의하면 김천혁신도시의 경제파급효과는 1조4천억원, 지방세수 증대 167억원, 고용유발은 6천807명입니다. 계획인구 2만7천명의 김천혁신도시는 지역균형 발전을 선도하며 국토중심의 신성장 거점도시가 될 것입니다. 김천은 이를 바탕으로 인구 30만 영남의 중추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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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역 야경 |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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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김천혁신도시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요?
12개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IT융합 ▲그린에너지 ▲첨단교통 ▲농생명 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한 4대 클러스터 구축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산학연 클러스터 조기구축을 위해 분양가 인하, 허용용도 완화, 용지분할, 세제혜택 등 행·재정적 지원책에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여 2014년 4월에 용지단가를 19만원 인하(3.3㎡당 148만원 → 129만원)했으며 8월에는 허용용도 완화(부동산 임대건설업 허용), 12월에는 용지분할을 완료해 분양률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산학연클러스터 구축, 자족시설 건립비(25%) 국비지원
혁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학, 연구기관, 종합병원, 국제기구, 지식산업센터 등 자족시설 유치가 가장 중요한 사안입니다. 이를 위해 혁신도시 내에 종합병원 등 자족시설을 건립할 시 건축비의 25%까지 국비를 지원해 줄 수 있도록 ‘혁신도시 자족시설 지원기준’을 마련해 달라는 건의서를 중앙정부에 수차례 제출한 결과 2015년 11월 30일, 국토교통부 고시로 기준안이 제정됐습니다.
전국유일 산학연유치지원센터(241억원)
그리고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2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한 산학연유치지원센터가 지난 2월 15일 개관식을 가지고 업무에 들어갔고 김천혁신도시에 입주하는 기관의 이전지원 및 연관기업 유치,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등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유치업종 선정 등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준비 단계였으며 앞으로는 이전 공공기관 산하기관과 대학, 연구소 등을 적극 유치해 2020년까지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산학연 유치지원센터는 한국건설관리공사와 법무보호복지공단에 임차청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지원시설, 회의실, 강당, 홍보관, 상설전시장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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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지역인재 35% 의무채용 법제화’추진
그리고 지역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한 ‘혁신도시 지역인재 35% 의무채용 법제화’도 추진 중입니다. 지난 7월 5일 국회에서 국회의원 16명, 혁신도시지구 단체장 12명, 지역별 대학생 대표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합동 기자회견을 가지고 법안통과를 촉구했습니다.
Q6.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드림모아 프로젝트는 어떤 사업인가요?
이전 공공기관과 경북도, 김천시가 공동협력 사업으로 10개 대단위 프로젝트에 39개 과제를 발굴해 추진 중에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총사업비 700억원이 투자되는 대한민국 고속도로 역사테마파크(추풍령 관광자원화) 조성사업으로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역사관을 교통안전공단은 교통안전 체험관을 건립하는 사업에 착수를 했습니다.
드림모아 프로젝트 전략산업 육성
그밖에도 한국전력기술의 ‘한전기술 일자리 프로젝트’, 한국도로공사 주거타운 ‘김천혁신 신규마을(도공촌)’조성,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국립구제역 백신연구소’, 국립종자원의 ‘국제종자생명 교육센터’ 설립 등이 추진되고 있고 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튜닝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계획돼 있습니다.
Q7.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위한 공공복지시설 공급은 어떻게?
주민센터, 도서관, 파출소 등 공공시설 건립
김천혁신도시 내 연면적 1천849㎡, 지상3층의 율곡동 주민센터가 2015년 4월 문을 열었으며 민원실, 작은도서관, 인터넷방, 다목적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율곡파출소는 연면적 324㎡의 지상2층 규모로 12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5년 말 준공했습니다. 김천경찰서는 남산동 청사를 율곡동으로 이전해 연면적 9천㎡, 지하1층, 지상4층의 규모로 231억원의 예산으로 2018년 준공할 예정입니다.
녹색미래과학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또한 녹색미래과학관은 근린공원 내 연면적 7천371㎡, 야외체험시설 5천㎡에 3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2년 5월 착공해서 2014년 5월 준공했습니다. 2014년 9월 개관해 운영 중인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은 그린에너지 전문과학관으로 청소년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3D 프린터 교육, 3D 콘텐츠 체험, 사물인터넷 등 창의문화 조성으로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가능성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대지면적 5천893㎡, 건축 연면적은 2천291㎡에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7년 4월에 준공할 계획입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컨설팅 및 양육관련 프로그램, 도서 및 장난감 대여, 영유아 부모에 대한 건강ㆍ영양ㆍ안전교육 및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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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도시 공원에 세워진 조형물 |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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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향한 힘찬 발걸음 새로운 역사 열다
혁신도시 랜드마크‘창조의 발걸음’
김천혁신도시에서 눈길을 끄는 거대한 조형물이 하나 있다. 바로 사람의 맨발을 형상화한 ‘창조의 발걸음’이라 명명된 조형물로 하늘의 찬란한 태양과 풍요의 땅 김천, 그리고 이를 만들어갈 사람을 컨셉으로 했다. 이는 경북드림밸리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서의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
디자인은 사람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창조하는 드림밸리 김천의 웅장한 발걸음 그리고 천상의 도시를 염원하는 구름의 형상을 조형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김천의 생동적 기상과 하늘 지상의 기운이 하나로 합쳐진 풍요의 땅을 상징적으로 보여줘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축복의 행복도시를 보여주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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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기념비 제막 및 타임캡슐 매설
한편 2016년 7월 1일 김천혁신도시를 상징하는 기념비 제막식과 타임캡슐을 매설하는 행사를 가졌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간의 화합과 소통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것으로 12개 공공기관을 상징하는 높이 4.6m의 오석으로 제작된 기념비를 세웠다. 그리고 타임캡슐에는 혁신도시 입지선정, 추진과정, 개발에서 준공까지의 전 과정과 12개 이전 공공기관의 이전계획, 신사옥 건립 등 혁신도시와 관련한 지금까지의 성과와 역사자료를 모두 담아 매설했다. 이 타임캡슐은 10년 후인 2025년 1차 개봉에 이어 34년 후인 2049년(시 승격 100주년)에 2차 개봉해 생생한 역사를 후대에 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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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도대체우회도로 노선도 |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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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혁신도시 연계 교통망 확충, 파급효과 극대화
“기존 시가지·주변지역 균형발전 촉진”
국도59호선(김천∼선산) 확장, 16.5㎞, 770억원
김천시는 동김천IC와 국도대체우회도로 개통, 그리고 혁신도시 건설에 따른 도시구조 변화와 산업단지, 기존시가지 등 주변 지역에서의 접근성 제고 및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노후되고 협소한 국도59호선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음동 공단삼거리∼구미선산읍까지 총연장 16.5㎞ 구간에 490억원을 투입해 2014년부터 2022까지 1구간(신음동∼개령 광천리), 2구간(개령 광천리∼구미선산읍)으로 나누어 단계별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26억원의 사업비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에 있으며 설계용역이 완료되면 2017년 4월 공사에 착수하는 한편 2017년도에는 국비 100억원을 확보해서 용지보상을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동김천IC 이용 교통량 증가와 접근성 제고를 위해 신음동 공단삼거리∼동김천IC 구간 3.8㎞의 4차선 확장을 우선 시행하기 위해 관련부처에 건의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광동(산업단지)∼혁신도시 도로신설 3.2㎞, 1,014억원
혁신도시 건설공사가 모두 완료되고, 12개 공공기관 5천400여명의 이전이 마무리됨에 따라 기존 도심에서 김천대교(김천교)∼덕곡동주민센터(갈대고개)∼무실삼거리∼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주간선도로의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교통체증이 늘어나고 있다.
이것은 혁신도시, 구미ㆍ대구 방면의 교통량이 무실삼거리에 집중되면서 나타난 병목현상 때문이다. 김천시에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교통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대광동 김천산업단지에서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의 도로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1천14억원이 투입되는 연장 3.2㎞의 왕복 4차선도로와 대광동에서 감천을 횡단하는 신김천대교가 신설되면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좌육교∼무실삼거리∼혁신도시 구간의 교통체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시에서는 도로개설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 등을 빠른 시일 안에 마무리하고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국도대체우회도로 3구간(어모∼대항) 6.95㎞, 2016년 7월 착공
도심을 동서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국도3ㆍ4호선을 시가지 외곽에서 연결시키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은 총사업비 5천396억원으로 전체를 4개 구간으로 나눠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1ㆍ2구간은 개통이 됐고 3구간과 4구간 개설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1구간 양천∼농소 5.4㎞은 2012년 2구간 농소∼혁신도시∼동김천IC∼어모 12.8㎞은 2013년 각각 개통됐다. 3구간인 어모∼대항 6.95㎞는 지난 2016년 7월 착공돼 현재 토지보상이 한창 추진 중에 있다. 조만간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그리고 장기사업으로 검토 중인 4구간 양천∼대항 7.5㎞도 조기착공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시가지 외곽지역과 혁신도시, 동김천IC, KTX역을 자동차 전용도로 연결해 도심 통과차량에 의한 교통체증 해소, 소요시간 단축, 접근성 향상으로 도시균형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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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가지 전경 |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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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숙월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