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계초등학교 글쓰기 영재학급 수료식이 7일 오후 3시 열렸다. 토요일도 쉬지 않고 120시간 끊임없이 달려온 16명의 학생들이 그동안 많은 사랑과 관심을 기울여준 여러 지도교사를 모시고 1년간의 결과물을 발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으로 6회를 맞은 수료식에는 수료식장을 수놓은 오색의 풍선만큼이나 수료생의 표정은 밝았고 1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영상을 다함께 감상할 때는 그날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며 즐거워했다.

이 자리에서는 2016년 한 해 영재학급 학생들의 시와 시조작품 총 64편을 모아 발간한 ‘꿈 담긴 글밭’ 6호를 배포했다.

‘꿈 담긴 글밭’에는 영재학급 학생들(오현미·김동규·김채원·김현일·박혜지·성아인·이성주·임현진·최강산·송근희·송준영·우영민·정광진·정윤서·정은아·정권희)이 1년 동안 쓴 시와 시조, 그리고 김수화 시인(경북여성문학회 회장)과 황삼연 시조시인(김천시조회 회장)의 감상평을 함께 수록해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