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지역경제 농수산

재래시장물가동향

권숙월 기자 입력 2016.12.10 18:12 수정 2016.12.10 06:12

채소·양념류 과실류 오르고 곡물류 내리고

김천상공회의소가 지난 6일 조사한 평화, 황금, 감호 등 김천지역 재래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 물가조사에 따르면 전체물가는 보름 전과 비교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보면 곡물류는 산지 출하량이 증가한 콩(백태 상품 70kg)이 1만원 내린 34만원에 거래되면서 내림세를 나타냈다.

채소·양념류는 오름세를 나타낸 가운데 기온 저하에 따른 생육부진으로 배추(상품 1포기)와 오이(상품 1개)는 각각 500원과 300원이 오른 5천원과 1천원에 거래됐으며 산지 출하량이 감소한 감자(상품 20kg)는 7천500원이 오른 2만7천500원에 거래돼 오름세를 주도했다.

반면 소비 감소로 고추(청양고추 상품 1kg)와 상추(상품 1kg)는 각각 1천원과 500원이 내린 6천500원과 3천원에 거래됐고 같은 이유로 호박(상품 1개)은 500원이 내린 1천250원에 거래됐다.

육란류는 산지 출하량 감소로 달걀(특란 10개)이 200원 오른 2천원에 거래되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과실류도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산지 출하량이 증가한 배(상품 1개)는 500원이 내린 3천원에 사고 팔렸다.

한편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면 다수의 품목이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산지 출하량 감소한 배추(상품 1포기) 185.7%, 시금치(상품 1단) 62.5%, 무(상품 1개) 50%, 콩(백태 상품 70kg) 21.4% 등이 올라 전체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