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7일 김천시립도서관 로비에서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학업중단 예방의 날’ 이동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으로 8차를 맞은 학업중단 예방의 날은 지난 5월부터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운영돼왔다.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 대한 관심 확산과 학교 밖 청소년 발굴을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 학업중단 예방과 학업복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시험기간을 맞아 시립도서관에서 시험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을 경험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춰 스트레스·불안 감소 훈련, 간이상담, 심리검사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특히 5월부터 실시한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학교가자’ 4행시 짓기 이벤트에 참가한 학생 중 10명을 추첨해 무릎담요, 학용품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상품을 전달했다.

노승하 교육지원과장은 “올해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도 학업중단 예방사업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 안타깝게 학교를 떠나는 친구들이 없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