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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예술단 송연음악회가 28일 오후 7시 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되돌아보고 희망찬 2017년을 기원하는 시립예술단 송년음악회는 시립교향악단의 쇼스타코비치의 역동적 선율이 인상 깊은 ‘축전서곡’으로 1부 문을 연다.
이어 바이올린과 클라리넷, 국내 정상급 솔리스트(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테너, 베이스) 4명의 협연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시립합창단과 스칼라오페라합창단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거대한 감동과 벅찬 환희를 느낄 수 있는 웅장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부 공연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초청돼 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무대로 ‘말하는 대로’, ‘해피버스데이’, ‘여인의 향기’ 등 풍성한 음악을 선물한다.
마지막으로 출연진 전체가 함께하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으로 뭉클하고 감동적인 협연을 통해 저물어 가는 2016년을 보내며 희망찬 2017년을 맞이하는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이날 송년음악회는 특히 개그맨으로 데뷔해 유쾌한 입담으로 관객을 모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김병재 문화예술 전문MC가 사회를 맡아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는 음악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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