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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지품천중(기숙형 공립중) 드디어 준공

권숙월 기자 입력 2016.12.20 16:33 수정 2016.12.20 04:33

전원 기숙사 생활·기숙사비·급식비(1일 3식) 등 교육경비 전액무료

↑↑ 학교 전경
ⓒ 김천신문
지품천중학교가 착공 1년여만인 지난 12일 준공됐다. 대덕면 대덕로 731번지 일원에 신축, 준공된 지품천중은 19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건축연면적 8천788.35㎡ 규모 기숙형 공립중. 지상 3층(5,751.32㎡) 교사(급식소·다목적강당 포함)와 지상 4층(2,735.86㎡) 남녀기숙사, 지상 3층(301.18㎡) 교직원숙소로 신축됐다.

지품천중은 특히 새로운 교육과정에 맞는 다양한 교과교실을 완비하고 심신단련을 위한 운동장을 조성했으며 다목적강당 내에 농구·배구·배드민턴 코트를 설치했다.

↑↑ 기숙사 전경
ⓒ 김천신문
2개소의 승강기를 설치, 남녀학생 구분해 사용하게 될 기숙사는 일반실 30실(4인 1실), 장애인실 2실 등 32실에 이르며 6학급 120명 전원 생활할 수 있는 현대화시설로 인터넷이 설치됐다.

또한 각 실마다 2개소의 화장실을 설치한 외에도 각 층별 공용화장실·샤워실·세탁실·건조실을 설치하고 방과 후 활용이 가능하도록 정보검색실, 체력단련실, 동아리실을 설치했다.   
기숙사비, 급식비(1일 3식) 포함 교육비는 전액 교육부 지원금으로 충당돼 지품천중 학생들은 무상교육을 받게 된다.

매년 1회 실시하게 될 제주도(1학년)와 울릉도·독도(2학년) 체험학습은 전액 무료이며 중국 성도시 자매학교(3학년) 방문도 자부담이 30만원에 불과하다. 

↑↑ 교실동
ⓒ 김천신문
이밖에도 지품천중은 △자유학기제 교육과정을 통한 체계적 진로교육 실시 △정규교과 외 차별화된 교육과정(교과심화) 운영 △아침 독서교육 △야간 특기적정프로그램(실용외국어·예체능특기교육) △자기주도적 학습프로그램(멘티-멘토링제·ON-LINE) 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 교실동
ⓒ 김천신문
지품천중 초대교장은 현 대덕중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김영일 교장이 맡게 된다.
김영일 교장에 의하면 현재 학생 수가 적은 대덕중, 지례중, 지례중 부항분교장, 지례중 부항분교장, 대덕중 증산분교장 등 5개교가 폐교되고 이 학교 신입생 포함 전교생이 내년 3월 1일 개교되는 지품천중학생이 되지만 정원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러나 김천지역 중학교 중 유일하게 경북도교육청 연구학교로 지정, 운영되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가장 큰 바람인 우수교원 확보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김천은 물론 도가 다른 지역에서도 문의가 잇달아 지품천중의 앞날은 밝을 전망이다.  
↑↑ 급식소, 다목적강당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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