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특허캠프(특허기반 아이디어경진대회)가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문경 소재 서울대병원 인재원에서 열렸다. 김천대 취업·창업지원처가 주관한 이번 캠프에는 김천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결성한 푸드 트럭 창업동아리 시너지를 비롯한 10개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번 김천대 특허캠프에서는 기술 기반 창업에 가장 필요한 특허 출원, 특허 등록을 비롯해서 특허 권리 청구 범위에 대한 준비 작업 등 기술 기반 비즈니스 모델링에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습득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특허에 대한 이해와 특허 정보 조사방법 △기술이전 및 사업화 성공전략 △특허 명세서 작성 프로그램 세팅 △특허 명세서 작성 밀착 멘토링 △ 특허기반 아이디어 계획서 작성 등 순서가 진행됐다. 행사 후반부에는 참가 학생들의 특허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실제 엔젤투자자들로부터 기술 가치에 대한 평기를 받는 순서가 진행됐다. 

김동찬 취업·창업지원처장은 “아직 특허 출원과 특허 등록에 관한 경험이 부족한 대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창업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법적으로 보호받는 과정을 습득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젊은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창조정신과 도전의식, 뛰어난 열정, 혁신적 자세를 바탕으로 무에서 유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적인 자세로 달려간다면 훌륭한 창업가들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