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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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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2‧3학년 71명을 대상으로 교내 샤인시뮬레이션센터에서 ‘시뮬레이션캠프’를 실시했다.
시뮬레이션 실습경험이 없는 재학생의 임상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캠프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생들이 직접 시뮬레이션을 운영하고 체험해보는 시뮬레이션 기본교육과 전공별 심화교육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환자안전간호를 포함해 생애주기별, 질환별, 임상상황별로 개발된 대장암 수술 후 환자 간호, 천식 환아 간호, 당뇨병 환자 간호, 자간전증 산모 간호 등의 모듈을 가지고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실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훈련된 표준화 환자를 활용해 더욱 현장감 있는 실습경험을 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임상 현장처럼 마련된 실습환경과 교수님들이 직접 개발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실습을 하니 임상간호사가 된 것처럼 현실감과 긴장감이 느껴졌다”며 “실제 대상자를 만나면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대응할 수 있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영아 학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현장에서 가장 중요시되고 있으나 임상실습지에서 실습하기 어려운 내용을 배우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안전한 간호처치 능력과 현장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능력을 높일 기회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