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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 김천시가 전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16일 AI 발생상황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재해대책본부 상황실 및 거점소독시설 1개소, 이동통제소 2개소를 24시간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김천시가 청정지역 김천 사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것.
김천시는 12월 27일부터 매일 아침 8시 30분 대통령 권한대행 혹은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주재로 전국 각 도 부지사, 부시장, 농축산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영상회의를 하고 AI 방역 일일 점검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있다.
특히 12월 23일 속구미 앞 감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6 AI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시민은 물론 차량에 대해 감천변 출입을 일시적으로 통제하고 하루 2회 직지천, 감천 등 하천변 소독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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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과 25일 양일간은 관내 100수 미만 가금 사육농가 1천100호에 대해 공무원 750명을 동원, 1만2천500수를 선제적 예방 도태를 하고 도태된 가금(닭. 오리.오골계 등)을 친환경 퇴비화로 처리했다.
김천시는 관내 가금농가 69호에 책임전담공무원 110명을 지정해 일일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산란계 5만수 이상 농가 14호, 170만수에 대해 특별예찰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김천시 재해전광판 4, 김천역 1, 시청 1 등 총 6개소에 고병원성 AI전광판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12월 27일부터는 광신원, 삼애원, 소규모 농가 등 방역취약지구와 취약농가에 공동방제단 차량 3대를 동원해 일일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덕 광신원에는 자체방역 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야생조류가 서식하는 대규모 저수지 일일예찰을 강화하고 올해 1월 12일부터 산불진화 차량을 이용해 저수지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이 AI 청정지역으로 남을 수 있도록 행정기관과 축산농가가 혼연일체가 돼 AI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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