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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김천상의 추풍령 아카데미 두 번째

권숙월 기자 입력 2017.01.21 14:26 수정 2017.01.21 02:26

김천 출신 조세환 교수(조경학계 1인자) 특강

ⓒ 김천신문
김천상공회의소 추풍령아카데미 두 번째 강좌가 20일 오후 6시 30분 김천상의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철우 국회의원, 김응규 도의회의장, 나기보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백성철 시의회 운영위원장, 백남명 소방서장 등 내빈과 행사를 주최한 김정호 김천상의 회장, 기업체 임직원, 일반시민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추풍령아카데미는 박찬융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됐다.

강사는 김천 출신 조세환 한양대 교수. 우리나라 조경학계 1인자인 조세환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산업화 시대 도시의 위기와 도시화의 유형, 지식창조사회의 패러다임, 도시화의 양상 등에 대한 강의를 했다.

ⓒ 김천신문
조세환 교수는 “세계경제포럼의 산실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는 만오천명의 작은 산골마을인 스위스의 다보스가 우리 김천의 좋은 발전 모델”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의 패러다임에 맞춰 우리 김천에 맞는 도시 브랜드를 개발해야 한다”는 내용의 강의를 했다.

또한 “우리 김천이라는 도시의 자존심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외지인들에 판단하는 김천은 어떤 도시인가를 먼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라며 “김천이 경쟁력 있는 경관도시로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참석한 분들이 좋은 의견을 모아 지역발전의 모델을 설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철우 국회의원은 추풍령아카데미 과정을 결성하게 된 의미를 부각시키며 “시민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아 앞으로 본 과정이 지역 성장과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로라하는 출향인사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전문지식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약속한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보내주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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