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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대덕중·대덕중증산분교 마지막 졸업식

권숙월 기자 입력 2017.02.11 10:00 수정 2017.02.11 10:00

통합기숙형중 ‘지품천중’으로 통·폐합

↑↑ 대덕중 학생 교직원
ⓒ 김천신문
 대덕중학교와 대덕중학교증산분교의 마지막 졸업식 및 폐교식이 10일 오전 11시 양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농촌학교의 학생 수 감소로 대덕중 1명, 증산분교 2명의 졸업생을 마지막으로 학교는 폐교되고 3월 1일 지품천중학교로 통·폐합된다.

↑↑ 대덕중 전교생
ⓒ 김천신문
대덕중은 1970년 3월 1일 개교한 이래 45회에 걸쳐 3천77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48년 만에 문을 내리게 됐다.

이 자리에는 임건일(3회), 김병준·김현동(10회), 금오전자 최원선 상무, 김수원 이사, 전정식 대덕면방위협의회장, 김병활 대덕파출소장, 정태희 대산농협 조합장, 심상영 대덕초 교장, 이은숙 대덕면장, 문희준 대덕면이장협의회장 등 내빈과 학부모가 참석해 축하와 함께 아쉬움을 표했다.

↑↑ 증산분교 학생 교직원
ⓒ 김천신문
대덕중증산분교 역시 1970년 3월 1일 개교한 이래 48회에 걸쳐 2천29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51년 만에 문을 내리게 됐다.
1999년 3월 1일 대덕중증산분교로 인가된 이후 줄곧 분교로 있다가 이번에 지품천중으로 통·폐합된다.

이 자리엔 청암사 지형 스님, 홍용득 증산면장, 김기만 증산파출소장, 김민재 대산농협증산지점장, 추교천 증산자율방범대장, 김정선 증산향우회장, 하헌택 증산초 교장 등 내빈과 학부모가 참석했다.

↑↑ 증산분교 학교장 회고사
ⓒ 김천신문
김영일 교장은 회고사를 통해 “대덕중은 수정봉 자락, 증산분교는 시루봉 자락에 위치한 작지만 강한 학교였다”며 “폐교되는 학교의 마지막 교장으로서 아쉬움과 섭섭함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김 교장은 또한 “비록 학교는 문을 닫지만 학생 여러분은 대덕중·증산분교 졸업생이라는, 재학생이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새로운 학교에서 의욕적으로 학교생활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건일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48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폐교되는 데 대해 아쉬움을 감출 수 없다”면서 “대덕중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품천중으로 새로운 역사를 이어가는 것이므로 성실하게 새 학교생활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지례 5개면 관내 5개 중이 지품천중으로 통·폐합됨에 따라 기존의 구성중·지례중·부항중·증산중·대덕중은 이번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이달 28일자로 폐교되고 다음달 1일 개교되는 지품천중으로 통합된다.
↑↑ 대덕중 감사패 수여
ⓒ 김천신문
↑↑ 대덕중 졸업생 담임
ⓒ 김천신문
↑↑ 대덕중 참석 내빈
ⓒ 김천신문
↑↑ 증산분교 졸업장 수여 순서
ⓒ 김천신문
↑↑ 증산분교 참석내빈
ⓒ 김천신문
↑↑ 증산분교 축사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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