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 출신 가수 인동남 6집 음반 ‘부용대’(금성미디어)가 출시됐다. 안양대 음대(성악전공)를 졸업하고 1997년 ‘추억의 간이역’으로 데뷔한 인동남의 ‘인생이 내게 묻는다’에 이은 ‘부용대’가 출시된 것.
“낙동강 구비도는 내 고향 강변에는/ 부용대 푸른 노송 노을이 아름답구나/ 낙동강 나루터에 뱃사공은 가고 없어도/ 내 사랑 소식 없고/ 강바람만 불어오네/ 부용대 변함없는데 가고 싶은 내 고향”
최동호 작사 인동남 작곡 ‘부용대’ 1절이다.
인동남의 이번 음반에는 특히 화가 14명의 작품을 수록해 볼거리를 더했다. 최예태·송진세·신종섭·구자승·김예순·권기윤·문창수·김종수·허기진 등 화가의 ‘부용대’를 주제로 한 작품을 수록해 볼거리를 더한 것.
인동남 6집 음반엔 타이틀곡 ‘부용대’를 비롯해서 ‘독도여 영원하라’, ‘서리꽃’, ‘눈물도 없는 여자’, ‘고향연가’, ‘황악산’, ‘추억의 간이역’ 등 자신의 히트곡 16곡과 경음악 4곡이 수록됐다.
인동남 6집 음반과 같이 ‘인동남 스페셜’도 출시됐다.
“접시꽃이 탐스러운 내 고향 정든 간이역/ 하루 세 번 기적소리에 기약 없는 이별이 운다/ 인연을 맺으려 왔다 떠나야 하는 그 사연을 알리야만은/ 울고 있는 사람아 울고 있는 사람아/ 그 님은 오지를 않네 그 님은 오지를 않네/ 내 고향 정든 간이역”
직지사역을 소재로 한 인동남 작사 정주희 작곡 ‘추억의 간이역’ 1절이다.
인생의 깊이와 관조를 느끼게 하는 가사에 성악으로 다져진 탄탄한 가창력으로 기존 트로트 가요와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인동남. 그의 히트곡 ‘추억의 간이역’, ‘인생이 내게 묻는다’, ‘눈물도 없는 여자’, ‘사랑은 주는 것’등 4곡은 ‘금영’과 ‘태진’에 올라 있어 노래방에서 신청해 부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