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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미담

육심장학회, 27주년 기념식

권숙월 기자 입력 2017.02.14 21:34 수정 2017.02.14 09:34

장학금 전달식 & 회장 이·취임식
김혜경 회장 이임-이명자 회장 취임

ⓒ 김천신문
 육심장학회 27주년 기념식을 겸한 회장 이·취임식, 장학금 전달식이 14일 12시 30분 성내동 소재 연경반점에서 열렸다.
 장학금 수혜 학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 사회는 김인환 총무. 연혁보고, 장학금 전달, 김혜경 회장 이임사, 이명자 회장 취임사, 이임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육심장학회는 1990년 12월 10일 장학사업에 뜻을 같이 하는 시내 학교 어머니회 회장 10명이 모여 설립한 장학회. 매월 일정액의 회비를 출연해 관내 중고등학생 가운데 학교에서 선정한 학생 8명에게 20만원씩의 장학금을 입학식 때 주는 것으로 시작됐다.
 그러다 중학교가 의무교육으로 바뀜에 따라 김천여고, 성의여고, 성의고, 김천중앙고, 한일여고, 김천생명과학고 등 6개 고교에서 추천 받은 각1명의 학생에게 한 학기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지난해까지 각40만원, 올해부터는 각50만원(총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김천신문에 한 번 보도된 외엔 언론에 노출된 적 없이 ‘오른손이 하는 일 왼손이 모르게’ 숨은 봉사를 해온 육심장학회 구성원 중엔 일부 회원이 탈퇴하고 새 회원이 입회해 13명으로 늘었다. 자기희생적인 봉사정신이 없으면 회원으로 활동하기 힘들 수밖에 없지만 회원 수는 줄지 않는다는 것이다.

 육심장학회 회원은 초대회장을 맡아 18년간 봉사한 이용자씨를 비롯해서 뒤이어 8년간 봉사한 김혜경씨, 신임회장 이명자씨, 가장 연장자인 이길자씨 등 현재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일부는 바뀌었다.
 현 회원은 위에 열거한 4명 외 김옥운·김인환·백은희·김감숙·강인선·이영란·박성옥·전명숙·정미화씨(무순) 등이다.
↑↑ 김혜경 회장 이임사
ⓒ 김천신문
↑↑ 이명자 회장 취임사
ⓒ 김천신문
↑↑ 김혜경 회장(왼쪽)과 이명자 회장
ⓒ 김천신문
↑↑ 장학금 전달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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