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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예술

이익주 대구시조시인협회 회장

권숙월 기자 입력 2017.02.21 19:32 수정 2017.02.21 07:32

20년 역사의 문학단체 회장 ‘경북인 최초’

ⓒ 김천신문
이익주 시인이 대구시조시인협회 제8대 회장에 선출됐다. 이익주 시인이 지난 9일 정기총회에서 경북인 최초로 대구시조시인협회 회장에 선출돼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어가게 된 것.

대구시조시인협회는 20년 전인 1997년 7월 창립된 단체로 회원수가 63명에 이른다. 당시 대구를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하는 시조시인으로 출범해 2004년부터 경북의 시인들을 영입하며 명실상부한 대구·경북을 아우르는 현대시조의 산실로 성장했다.

대구·경북의 시조단을 활성화시키고 시조 창작의 작품 활동을 도모해 대구·경북문학은 물론 민족문학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대구시조시인협회. 연간 문학 활동으로는 문학세미나, 여름시조학교 운영, 전국시조공모전, 대구시조문학상 제정 운영, 문학기행, 여름정기세미나 개최, 대구시조문학제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

대구시조시인협회는 연간 협회자부담 2천만원, 대구시 지원금 2천500만원, 총 4천500만원의 예산으로 운영하고 있다.

회원으로는 민병도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 문무학 대구문화재단 이사장, 이정환 오늘의시조시인회의 의장, 이강룡 한국시조문학진흥회 부이사장, 노중석 이호우시조문학상 수상자, 박기섭 백수문학상 수상자 등 우리나라 시조단의 중추적 인물이 포진해 있는 현대시조 발전에 앞장 서 가는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이익주 대구시조시인협회 회장은 한국문인협회 김천지부장, 김천시조시인협회 회장, 백수문학제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그동안 김천시문화상, 경북문학상, 대구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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