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대학원 여성리더십아카데미과정 제2기 수료식이 21일 오후 3시 30분 대학 본관 다비드홀에서 열렸다.

간호학과 이영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수료식에는 2기 수료생 33명과 윤옥현 부총장, 박희룡 대학원장, 백열선 대외협력실장, 김순희 주임교수 등 대학 관계자, 정태순 1기 회장을 비롯한 1기 임원, 수료생 및 가족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순에 의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경자 2기 회장을 비롯한 33명의 수료생이 학교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대학발전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기업, 금융, 사회단체장, 공무원, 주부 등으로 구성된 여성리더십아카데미과정 2기는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매주 문화, 교양, 건강, 명사초청특강 등 여성인으로서 갖춰야 할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윤옥현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백세 장수시대를 맞아 앞으로 세 번의 직업을 선택해야 하는 시기에 이번에 수료하신 여러분은 또 하나의 직업을 맞이할 수 있는 능력과 소양을 갖췄다고 생각된다”며 “지난 1년 동안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도전에 어려움 없이 이겨 낼 것” 라고 했다.

정태순 1기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모든 교육일정을 무사히 마친 2기 원우님들 정말로 수고 많이 하셨다”며 “수료식을 마치고 총교우회 발족을 통해 원우님들간에 끈끈한 관계를 지속해 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박경자 2기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교육과정에 대해 원우님들과 함께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자리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여성글로벌 리더로서 성공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답사했다.

한편 김천대 여성리더십아카데미과정은 2015년 3월 시작돼 총 63명의 수료생을 배출해내며 명실상부한 지역 여성리더십아카데미 과정으로 발전했다. 또 수료생을 중심으로 총교우회가 발족돼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